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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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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Coding을 배웠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for, if-else, switch, goto…

제어문을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는 정말 내가 창조주가 된 것 마냥 기뻤습니다.

실무를 배우게 되고 제품의 규모가 커지고 Code의 양도 늘어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Code들이 합쳐지면서 점점 유지 보수나 관리, 확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AI / LLM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서 단순한 Coding의 영역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근본적인 설계 및 유지관리, 보수를 AI Model에게 맡기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AI와 인간이 같이 개발을 하고 있는 과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근본적인 설계의 영역은 여전히 사람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근본적인 설계 및 유지 보수와 직결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Clean Code’입니다.


개발자들은 Code로써 소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말은 좋은 Code는 훌륭한 의사소통 도구이며, Clean Code를 작성한다는 것은 자신은 물론 동료들을 배려하고 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작성한 Code는 시간이 흘러 나중에 본인이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작성한 본인의 Code를 보고 ‘내가 왜 저렇게 했지?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했었지?’라는 의문을 가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을 것입니다.


개발자들은 모두 스스로 Clean Code의 중요성을 본능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Coding할 대 Clean Code를 적용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환경에서 개발자들이 자주 마주치는 난감한 상황에 대한 해결 방법을 레시피 형식으로 제공합니다.

200여 개가 넘는 레시피는 Clean Code 작성 노하우 및 상황에 맞는 적절한 도움말과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설명한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상황을 설명하는 예제 Code를 제시하고, 이를 Clean Code로 변경하는 방법도 제안합니다.

다양한 예제들을 통해 Clean Code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죠.


편하니깐 혹은 이렇게 하면 쉽고 빠르게 문제를 개선할 수 있으니깐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지나쳤던 제 자신의 Coding 습관을 여러 번 돌아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혹은 Clean Code를 작성하고 싶지만,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에도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거라고 확신합니다.